목록전체 글 (989)
송기현의 살림운동
지금까지 사스(SARS)로 인한 피해 규모가 7000여명의 감염과 500여명의 사망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일부발생국가에서는 감염이 멈추었거나 주춤하기도 하지만 아직도 진행 중인 질병인 것은 분명하다. 앞으로 얼마나 더 인류에게 피해를 줄지 알 수가 없는 노릇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사스가 없어질거라..
현대의 많은 가정들이 가정의 참된 기능과 역할을 잃고 있다. 지금의 시대는 가정이 흔들리는 시대이다. 가정이 흔들리면 모든 것이 흔들리게 된다. "가정이 우주의 중심이다"란 말이 있다. 가정이 흔들리면 사회도 흔들리고 세계도 흔들리고 우주도 흔들리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우리..
사람들은 누구나 나름대로의 고민을 갖고 있다. 고민이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만약 고민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아마도 생각이 없기 때문일 것이며 지각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 책을 통해서 본 이야기이지만 IQ가 90이하인 사람은 자살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만큼 생각하는 능력이 없..
일찍 핀 꽃들은 벌써 다 지고 말았다. 올 봄은 잦은 비바람으로 인해서 더욱 꽃의 수명은 짧아졌다. 지금도 밖에는 비가 오고 있는데 꽃잎에 달린 빗방울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여 꽃잎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그렇지만 떨어지는 꽃잎을 바라보며 그리 슬퍼할 이유가 없는 것은 꽃은 시들어 떨어지..
우리는 전쟁 없는 세상을 꿈꾸고 그것을 위해서 기도하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은 없으면 더 없이 좋은 일이지만 전쟁은 다른 것과는 달라서 결코 시작되면 져서는 안 될 것이다. 지는 것은 때때로 이기는 것일 수도 있다는 말은 전쟁에서는 합당한 말이 아니다. 지는 것은 때때로 분통이 터지고..
벌써 움돋는 계절이 되었다. 아직 꽃샘추위가 기세를 부리고는 있지만 선봉을 자처한 꽃들과 새싹들은 힘 있게 돋아나고 있다. 곧 선봉에 뒤 따라서 이곳 저곳에서 봄꽃들과 새싹들이 시샘하듯 돋아오를 것이다. 먼저 봄 길을 연 선봉에 서 있는 그것들이 너무 아름답고 좋아서 어루만져보려다 혹 다..
칼빈은 그의 기독교강요 제 1 장에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이는 자기에 대한 지식이 없고 자기에 대한 지식이 없이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했다.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지 못함으로 결국은 모순과 갈등관계에 있게 된다. 이 모순은 모든 다른 모순이 관계되어 있는 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