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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현의 살림운동
에티오피아 순례기 2018년 5월 7일(월)~5월 18일(금)까지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북부지역을 순례하기 위하여 2018년 5월 7일(월) 오후 1시에 광주를 출발하여 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홍콩을 경유하여 약 17시간을 비행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공항에 속..
사람은 편리함을 추구합니다. 사람이 노력하지 않아도 잘 할 수 있는 것은 편해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인류가 추구하고 달려온 길은 편리함이었습니다. 좀 더 편리한 것을 찾기 위해서 오히려 지나치게 비용을 지불하고 불편한 희생을 감수합니다. 그래서 온갖 편리한 생활필수품들을 만듭니다. 더 ..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 작은 조각의 보자기 즉 강보가 사용되었습니다. 눅 2:11~14절 중에 예수님을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 '강보'라는 말에 사용된 헬라어 sparganon<스팔가논>은 '작은 조각', '작은 조각으로 묶거나 싸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 말입니다. 성..
바울사도는 빌 1:20~21에서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했습니다. 그는 말씀 가운데서 "전과 같이 ..
한 때 얼마나 일을 많이 했느냐? 얼마나 일을 빨리했느냐? 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 때가 있었습니다. 배고픈 시절, 경제를 살려서 어떻든 가난을 면하고 부자 국가가 되는 것에 집중했던 시절에는 그런 것이 최고의 가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유, 행복, 안전 평안과 같은 것은 사치스럽다고 ..
봄과 연결지을 수 있는 절기들인 입춘, 우수, 경칩, 춘분도 다 지나갔습니다. 따뜻한 봄날이 기대되는데도 불구하고 요즈음은 하루를 멀다하고 비바람이 불어오고 추위는 여전합니다. 비바람을 맞고 옷깃을 여미면서 그 이치를 가만히 생각해 보게 됩니다. 겨울이 지난 후 초봄의 강한 비바람이 불어..
우리는 요즈음 연쇄살인범 한 사람의 비뚤어진 탐욕이 우리 사회를 온통 몸서리치게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의 비툴어진 탐욕이 여러 가정의 행복을 깨뜨리고 여러 사람의 소망을 앗사가버렸습니다. 그런가 하면 용산에서 5명의 세입자와 경찰 1명이 희생된 용산참사의 본질도 그 속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