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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현의 살림운동
지금 세계는 임박해 있는 미국의 이라크공격으로 인해서 초긴장상태에 있다. 이것을 막아보려는 이들에 의해 곳곳에서 반전운동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라크에는 인간방패를 자청하여 찾아온 무수한 사람들로 부적거리고 있다. 이러한 때에 아무래도 기독교적인 시각에서 반전과 반핵에 대한 의견을 ..
우리는 지금껏 안전보다 속도를 추구해왔다. 안전보다는 먹고살아야 되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빨리 개발을 해야 한다는 개발논리에 있어왔다. 그래서 안전은 늘 뒷전에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누구든지 안전이 중요함을 모르지는 않았겠지만 우선순위에서 안전이 밀려나고 말았던 것이다. 그러나 ..
한 사람 또는 그룹으로 불특정다수를 향한 무차별적인 분풀이성 범죄들이 사회병리적인 현상으로 나타난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어제 발생한 한 50대 남자가 불특정다수를 향한 대구지하철방화사건은 그 극치를 이룬 사건이라 아니할 수 없다. “혼자 죽으면 억울해서 사람이 많은 ..
무익한 사람이 참으로 이 세상에는 많다. 무익한 사람이란 쓸모없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남에게 해악를 끼치는 사람은 무익한 사람일 것이다. 자기의 직분을 감당하지 않는 사람도 무익한 사람일 것이다. 자기 자리의 중요성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은 무익한 사람이다. 모든 일에 부정적이며 일을..
우리나라 다리 중에는 대교(大橋)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는 다리들이 별로 없다. 그런데 그 중에는 정말 대교라고 할만한 위용을 찾을 수 없는 것들이 많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기어코 대교라고들 한다. 그 만큼 우리민족은 큰 것을 좋아하기 때문일 것이다. 좁아터진 땅덩어리에서 태어나고 그 속에서 ..
바울사도는 성도들을 때때로 좋은 농부나 좋은 군사나 좋은 경기자로 비유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좋은 농부나 군사나 경기자는 모든 일에 절제한다는 사실을 말해주었습니다. 믿음생활은 절제를 훈련하고 연습하고 절제의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아도 절제할 줄 모르면 잘못..
편작은 죽은 사람도 살려냈다는 중국 선진 시대의 유명한 의사이다. 그의 두 형도 모두 의사였는데 삼형제 중 유독 막내인 편작만이 명의로 이름이 나 있었다. 어느 날 위나라의 임금이 편작에게 조용히 물었다고 한다. "그대 삼형제 가운데 누가 의술이 가장 뛰어나는가?" 편작이 대답하기를 "큰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