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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치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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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앙겔리온 2008. 12. 20. 13:50

  어떤 사람이 꿈에서 죽었는데 저승사자가 나타나 천당과 지옥 어디를 가고 싶냐고 물었다. 선택이 가능하다면 두 군데를 비교해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천당을 보니까 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송만 하고 영 따분해 보였다. 그런데 지옥을 보니까 디스코장에서 늘씬한 아가씨가 춤을 추고 있고 사람들이 몹시 흥겨워보였다. 속으로 나는 아무래도 지옥체질인 것 같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죄를 지어서 지옥에 갔다. 그런데 예전에 보았던 그 지옥이 아니라 몹시 뜨겁고 고통스런 곳이었다. 그래서 저승사자에게 왜 그 때 보여준 것이랑 다르냐고 항의를 했다. 그랬더니 저승사자가 말하길 음 그건 홍보용이었어. 라고 하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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