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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현의 살림운동
오늘 저녁에 우리가 보게 된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은 좋은 눈과 나쁜 눈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하셨습니다. 여기서 눈은 일차적으로 육신의 눈 즉 시력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습..
오늘 저녁에 우리가 함께 나눌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은 "두 건축자의 비유"입니다. 건축이라는 인간행위는 인류의 시작과 함께 지금까지 지속되어온 몇 안되는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리고 인류의 마지막 순간까지이 일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수님은 공생애 이전까지는 목수였습..
예수님의 비유를 단순히 짧은 이야기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비유는 그렇게 간단하게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비유는 원래 "파라볼레"라는 말로서 "파라"는 "겉에, 옆에"라는 뜻이며 "발로"라는 동사는 "던지다, 제시하다"라는 뜻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비유라는 본래의..
오늘 우리가 함께 보게 된 예수 그리스도의 비유의 복음 중에 "달란트 비유"는 누가복음에서는 므나비유로 되어 있습니다. 달란트나 므나는 화폐의 단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 오늘 비유의 주요점은 달란트나 므나라는 돈 자체가 아닙니다. 오히려 돈보다는 돈을 종들에게 맡긴 "주인" 그 자신입니..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이 있다"는 말씀은 예수께서 주신 격언이며 잠언이며 교훈이며 비유입니다. 예수님의 비유는 이야기 같은 것도 있지만 속담이나 격언같은 형식을 빌려 말씀하신 것도 참 많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보물을 먼저 생각을 해야하겠습니다. 무엇을 보물로 생각하면서 사는가하는 ..
오늘 저녁에 우리가 함께 나눌 예수 그리스도의 비유의 복음은 "잃은 양의 비유"가 되겠습니다. 잃은 양의 비유는 구약과 신약을 통틀어서 주님의 사랑을 가장 아름답고 확실하게 그린 대표적인 비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로 사람들은 누가복음 15장에 실려 있는 잃은 양 비유는 잘 알지만 ..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무의 비유를 여러 종류로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기록된 무화과나무의 비유는 "시기와 때"를 비유하기 위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눅가복음 13장에 기록된 열매맺지 않는 무화과 나무의 비유에서는 마지막 심판에 앞서 열매없는 무화과 나무를 잘라버리는 것을 참으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