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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현의 살림운동
광주광역시에서 30분 정도 시외로 나가면 볼 수 있는 빈집들입니다. 다정했을 것만 같은 이웃집이 나란히 빈집으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이농과 도시화의 그늘진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늘부터 설 연휴를 맞아서 궂은날씨와 막힌 길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찾아 먼 길들을 움직여 하는 그 ..
어제는 아들의 고등학교 졸업식날이었다. 이로써 내 아들은 34년 후배 동문이 되었다. 학교 교훈이 "극기"인데 모든 싸움 중에서 가장 힘든 싸움이 자기와의 싸움일진데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아들이 되기를 바란다.
아무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누구나 가까이 가서 놀 수도 있는 곳, 이곳은 백악관 앞입니다. 이곳에 갔을 때 어떤 할머니 한 분이 혼자 길 건너 맞은 편에서 데모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말리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 한 가지만 가지고도 그곳은 참 위대해 보였습니다. 그 사진을 담아오지 못한 것..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인근에 있는 사설 해안도로인 17마일 드라이브 코스를 여행하던 중에 멋진 장면이 있어서 한 컷 남겼습니다. 새와 청솔모와 사람이 이곳에서는 친구일 수 있었습니다. 이 해안선 도로는 퍼시픽 그로브(Pacific Grove)와 카멜(Carmel)을 잇는 17마일 구간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는 ..
미국 애리조나주 북쪽에 있는 거대한 협곡인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입니다. 20억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된 곳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미국 원주민인 인디언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앞에 서면 그 웅장함에 정말 압도당하고 맙니다. 그랜..
미국의 어느 공원이었는데 지친 이가 잠시 눈을 붙이고 쉬고 있는 모습을 조심스레 담았습니다. 블러그에 올려도 초상권에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꽤 피곤하고 지쳐 있는 모양인데 그래도 막무가네로 의자를 다 차지하지 않고 다른이의 쉴 공간을 배려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