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현의 살림운동
구원론을 다시 쓰려는 이유 본문
이제 기독교신학(基督敎神學)과 교회신학(敎會神學)과 성서신학(聖書神學)이 율법적으로 교리적으로 비복음적인 것으로 문화적으로 사상적으로 철학적으로 종교적으로 입은 옷은 벗겨야 하고, 묻은 때와 먼지는 털어내고 닦아내야 하며, 잘못 지은 집은 헐어야 하며, 가두어 놓은 그릇은 깨뜨려서 그 안에 들어 있는 참 진리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다시 발견해야 하고 발굴을 해내야 하는데 있다. 이것이 목회와 신학을 함께 하는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마치 명화의 생동감 있는 색채 위에 바르고 또 바른 코팅처럼 수세기 동안 그 위에 덧칠해 놓고 덮어놓아서 그 진정한 모습을 흐려놓은 해석과 재해석의 반복된 피막을 이제 깨끗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에 서 있게 되었다.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모든 인류와 만물을 다시 살게 하고 나게 하고 자라게 하며 열매를 맺게 하며 구원케 하는 참 복음임을 알기 때문이다. 참 빛에만 뜨거움의 열(熱)이 있고, 생명의 에너지가 있고, 풍성케 하며 다시 살게 하는 생명력이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유대적이고 제의적이며 유전적이고 형식적이며 전통적인 신학자들이나 개혁자들이나 교파가 주장하거나 기독교의 교리로서 말해지고 있는 구원론 보다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말씀한 참 구원이 무엇인가를 밝힘으로써 시대적이고 공간적이며 종교적인 차원을 넘어 계속해서 다가올 무수한 밀레니움에도 불구하고 영원무궁토록 구원의 비젼을 주는 복음적 구원론을 구축하고, 비 복음적인 구원론에 대한 분석적 비판을 가함으로써 구원론의 혼란지경에 종지부를 찍고 근본으로 되돌려놓으려고 하는 것(Back to the Basic)이다. 이것이 필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연구하여 복음적 구원론을 다시 쓰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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