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현의 살림운동
흥부가 형수한테 귀싸대기를 얻어맞은 이유? 본문
문제) 흥부가 형수한테 귀싸대기를 얻어맞은 이유?
① 얼굴에 밥풀 붙여서 자식들에게 밥알이라도 먹이고 싶어서
② 형수의 심보가 더러워서
③ 거지꼴의 모습이 꼴 보기 싫어
④ 자꾸 보채서 사람을 피곤하게 하니까.
답은 다른데 있습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합창처럼 들리는데 어디선가 밥 냄새가 솔솔 풍긴다. 배가 고프다 못해 아픈 흥부. 밥 냄새를 따라 코를 킁킁 거리며 찾아 나선다. 마침 형수가 허리를 숙여 밥을 퍼 담고 있다. 밥은 온데간데 없고 형수의 엉덩이만 보름달처럼 눈에 들어온다. 흥부 눈이 동그랗게 커진다. 인기척이 나는데도 반응이 없자 흥부가 고개를 돌려 형수를 쳐다본다. 이번에는 형수의 잘록한 허리가 S자로 보인다. 여전히 반응이 없자 흥부가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마른기침을 하고 나서 나지막하게 한마디 한다.
“형수님 저, 흥분돼(데)요”
“형수님 저, 흥분돼(데)요”
당황한 형수, 푸던 밥주걱을 가지고 귀싸대기를 올리고 만다.
① 얼굴에 밥풀 붙여서 자식들에게 밥알이라도 먹이고 싶어서
② 형수의 심보가 더러워서
③ 거지꼴의 모습이 꼴 보기 싫어
④ 자꾸 보채서 사람을 피곤하게 하니까.
답은 다른데 있습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합창처럼 들리는데 어디선가 밥 냄새가 솔솔 풍긴다. 배가 고프다 못해 아픈 흥부. 밥 냄새를 따라 코를 킁킁 거리며 찾아 나선다. 마침 형수가 허리를 숙여 밥을 퍼 담고 있다. 밥은 온데간데 없고 형수의 엉덩이만 보름달처럼 눈에 들어온다. 흥부 눈이 동그랗게 커진다. 인기척이 나는데도 반응이 없자 흥부가 고개를 돌려 형수를 쳐다본다. 이번에는 형수의 잘록한 허리가 S자로 보인다. 여전히 반응이 없자 흥부가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마른기침을 하고 나서 나지막하게 한마디 한다.
“형수님 저, 흥분돼(데)요”
“형수님 저, 흥분돼(데)요”
당황한 형수, 푸던 밥주걱을 가지고 귀싸대기를 올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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