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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운동

열정과 비전

유앙겔리온 2007. 4. 23. 08:27

  저는 "크리스천은 세상을 향한 리더"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리더는 저절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양육과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을 향한 복음적인 리더를 세워가는 곳입니다.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열정과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열정과 비전을 가지고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기존과 다른 차이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늘 시도하고 부딪쳐야 합니다. 그렇게 성장하다보면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리더의 자리에 서 있게 될 것입니다.

 

 

  인생을 움직이는 힘은 "열정"입니다. 그리고 그 인생을 움직이는 힘을 옳바른 방향으로 가게 하는 것이 비전입니다. 그러니까 열정과 비전은 따로 떨어지면 안 되고 함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열정은 있는데 비전이 없으면 힘만 세지 그 힘을 어디에다 쓸 줄 모르는 사람이며, 비전은 있는데 열정이 없으면 뚜렷한 방향, 분명한 목적이 있고 옳은 정보가 있는데 그곳으로 자신을 이끌어갈 힘이 없는 사람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옛날에 증기기관차가 있었습니다. 증기기관은 끓는 물이 제공하는 증기로 엔진을 돌려 움직이는 것입니다. 물이 끓어야 수증기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엔진은 증기 게이지가 212도를 가리키기 전에는 1Cm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열정이 없는 사람은 미지근한 물로 인생이라는 기관차를 움직이려고 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이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오직 멈춰버리는 일 밖에 없습니다.

 

 

  낙심하고 실망한 마음으로는 우리의 인생을 조금도 변화시킬 수 없고 진보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파산은 돈이나 건강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열정"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잃어도 열정을 잃지 아니하면 여전히 부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다 잃어도 열정만은 잃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언제든지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마음이 뜨거워야 합니다. 우리의 영이 뜨거워져야 합니다.

물이 뜨거워져 끓고 그래서 수증기가 212를 넘어서는 열기를 뿜어낼 때 엔진이 움직이게 되는데 이 기관차가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비전입니다. 그런데 이 열정과 비전을 가져다주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이란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할 수 있다고 믿으면 분명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할 수 없다고 믿으면 틀림없이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믿음은 발사대에서 인생을 쏘아올리는 점화장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