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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현의 살림운동
가위 눌리는 것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가 겁이 난다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절대 가위 눌리리지 않는 비결이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몸을 깨끗이 하고 깨끗한 잠옷을 입고 그리고 두 손을 주먹을 쥐고 가슴위에 올려놓고 자면 절대 가위눌리지 않는다. 가위는 주먹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요즈음 가정 주부들 사이에 남편들이 집에서 밥을 한끼 먹으면 "한식님"이라고 존대를 한답니다. 두끼를 먹으면 " 두식놈"이라고 한답니다. 그럼, 세끼를 먹으면 뭐라할까요? "삼식세끼"라고 한답니다.
어떤 아내가 남편한테 삼행시를 짓겠다고 했습니다. 남편은 "당신이 그런것도 할 줄 알아, 어떤 말로 삼행시 지을꺼야", 그러자 기다렸다는듯이 아내가 '해당화'하더랍니다. 그래서 운을 떼주었습니다. 해: 해가 갈수록 당: 당신만 보면 화: 화가나 그러니 어떻게 행복하겠습니다. 이렇게 사시는 분 안..
바울사도는 빌 1:20~21에서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했습니다. 그는 말씀 가운데서 "전과 같이 ..
일반적인 차는 햇차가 가장 좋은 차이다. 그리고 그 해에 생산된 차는 그 해에 마시는 것이 좋다. 여기에 별 이론이 없다. 그러나 모든 차가 다 그렇지는 않다는 사실이다. 반발효차나 후발효차들은 햇차보다는 오히려 오래 묵은 것일수록 좋은 차로 여겨진다. 그래서 특히 발효차인 보이..
근래에 들어서 두 번의 다회가 내 주변에서 열렸다. 한 번은 우리 집에서, 한 번은 이웃집에서 였다. 그리고 그 두 번의 다회에 어떻게 해서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내가 연 다회는 아니었지만 그와 비슷한 입장이 되고 말았다. 다회는 주로 보이차 판매상이 여러 종류의 차를 가지고 와서 차를 ..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에 가면 길모퉁이에 '다반사(茶飯事)'라는 다구 및 보이차를 파는 그리 크지 않은 가게가 있습니다. 언젠가 그곳에 지인들과 함께 들렸는데 걸려 있는 상호가 참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상호가 '다반사'였습니다. 그 상호를 보면서 참 주인이 센스가 있구나 하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