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현의 살림운동

원칙과 원리에 충실한 자 본문

살림운동

원칙과 원리에 충실한 자

유앙겔리온 2002. 3. 27. 20:48


정보의 바다는 점점 깊어지고 넓어지며 정보의 산은 자꾸 높아만 간다. 하루 아침에 배달되는 조간신문 1부에 담긴 정보는 수백년 전에 한 사람이 평생을 걸쳐서 획득하고 처리해야만 했던 정보량보다 더 많을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률이 세계에서 최고라고 한다. 두 집중에 한 집은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으며 그것을 사용하고 있다. 그것으로부터 검색되어지는 정보량은 엄청난 것이다. 우리는 지금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이 많은 정보들 중에는 유해한 정보들도 있고 유익한 정보들도 있다.
지금 사이버 수사대는 유해한 정보들을 차단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찾아서 폐쇠하면 또 생기고 점점 더 교묘하게 유해한 정보를 넷상에 뛰어놓고 있다. 그런가하면 좋은 정보를 파괴하려는 시도들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정보의 세계에도 윤리가 있어야 하는데.........
유무해한 정보, 무엇을 기준으로 그것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이 많은 정보들을 어떻게 다 획득하고 처리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정말이지 골머리가 아파질 지경이다.
이럴 때 일수록 놓쳐서는 안 될 정보 중에 정보가 있다. 그것은 원칙이며 원리인 것이다. 원칙과 원리는 모든 정보를 열 수 있는 열쇠이며 영원한 지혜를 열게 하는 키이다. 원칙과 원리를 발견하고 지키고 존중해야 한다. 이것이 무시된 많은 정보는 필요 없는 무익한 정보에 불과한 것이다. 모든 정보를 다 습득할 수 없어도 원칙과 원리를 깨달으면 그 모든 정보를 가진 자와 다름없이 지혜로울 수 있는 것이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께서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켜야할 모든 인생살이를 규율할 수 있는 말씀을 다 주시지 않으셨다. 그러나 비유와 잠언으로, 그리고 친히 본을 보여주신 주님의 삶을 통하여 원칙과 원리를 말씀해 주신 것이다. 이것으로도 모든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키가 되는 것이다.
원칙과 원리에 충실한 자가 가장 많은 정보를 소유한 자보다 더 낫다. 첫째 원리는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는 하나님 사랑이고 다음 원리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이웃사랑이며, 그리고 다른 하나는 원수를 용서하고 오히려 축복하는 원수사랑인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하나로 집약한다면 “서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것이 서로 사랑의 원리와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그래야 그 정보가 유익한 것이고 가치 있는 정보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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