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현의 살림운동
원두막과 원숭이 삼행시 본문
어떤 부인이 세미나에 가서 유쾌한 삼행시를 들었습니다.
그것은 원두막이란 삼행시였습니다.
원- 원숭이 똥구멍을 빯게
두- 두짝다 빯게
막- 막 빯게
하두 재미가 있어서 집에 돌아와 남편에게 써 먹으려고 남편이 들어오자 마자
"여보, 나 삼행시 한번 지어볼께."
"그래 한번 지어보지."
그런데 원두막은 기억이 나지 않고 원숭이만 생각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숭이" 한 것입니다.
원-원숭이 똥구멍은 빯게,
숭- 숭하게 빯게,
이- 이상하네. 이거 아닌데.
원숭이만 기억나지 도대체 원두막은 기억나지 않는 이 기억의 한계.....
그래도 자꾸 이런 것이라도 하다보면 기억력이 증강되고 부부 사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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