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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주는 사람

유앙겔리온 2009. 1. 19. 09:28

  요즈음 미국엔 오바마가 대통령이 된 일 빼고는 벌로 즐거운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미국인인 것이 자랑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모두들 감동하고 있는 일이 뜬금없이 생겼습니다. 엇그제 미국 뉴욕 허드슨강에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공항을 이룩한지 5분만이었습니다. 추락 원인은 새떼들 때문입니다. 새때가 앤진속으로 빨려들어가서 앤진 두개가 모두 스톱해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단 1명의 경상자만 내고 나머지는 모두 무사했습니다. 이것은 기적입니다.

 

  이 기적을 만들어 낸 사람은 셀렌버그 3세라는 57세의 비행기 조종사입니다. 그는 40년 동안 비행기를 조종한 사람입니다. 그는 비행기를 허드슨 강으로 비상착육을 함으로써 911테러와 같은 그런 위험한 상황을 미리 없앴습니다. 그리고 승객들에게 순간순간 상황을 설명하고 안심케했으며 위험에 대비토록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승객이 완전히 다 구조되기까지 비행기를 속을 두번씩이나 샅샅이 살핀 뒤에 제일 나중에 구조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미국은 이 조종사로 인해서 모두 감동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나만 살자고 하는 세상에서 자기의 책임을 다하고 남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 감동을 받게 합니다.

 

  오늘날은 과학문명이 많이 발달해서 참으로 옛날과는 비교할 수 없는 편리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편리한 세상과 감동을 주는 세상과는 다릅니다. 특히 요즈음은 미국발 금융위기를 겪어내는 시대를 맞아서 더욱 그렇습니다. 소득수준은 퇴보하고 아무데도 안전한 곳, 편히 쉴 곳은 없는 듯 합니다. 과거에 안전했다고 생각되던 모든 것들 즉 기업들, 은행인들, 직장, 가정에 이르기까지 그 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때는 옛날처럼 하면 폭발합니다. 폭력으로 연결되고 범죄로 연결되고 파탄으로 연결되기 쉽습니다. 작은 문제도 극단적으로 해결하려는 살벌함이 있습니다. 이런 때는 서로 조심하고 감동을 주려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런 때에는 앞장 서서 감동을 주는 정치, 감동을 주는 경제활동, 감동을 주는 인간관계, 감동을 주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사람은 감동을 받으면 마음이 움직이게 됩니다. 사람은 감동을 받으면 절로 신이납니다. 감동을 받으면 할 수 없는 일도 할 수 있게 됩니다. 감동을 받으면 건강이 회복되고 감동을 받으면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사람이 감동을 받으면 암세포도 파괴됩니다. 감동이 많은 사회가 좋은 사회이며, 감동을 많이 주는 정치가 좋은 정치입니다. 마음이 감동을 받으면 사람은 결단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감동속에서 살아야 다른이도 감동시킬 수 있고, 신도 감동케 할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은 이 세상에서 단 하난뿐인 존재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나는 나 자신 이외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남의 흉내를 내지 말고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을 흉내내고 사는 사람은 결코 자신이 감동속에서 살 수가 없을 것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에 대한 존중감이 있어야 합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날 확률은 1조분의 1입니다.로또는 814만분의 1입니다.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인간은 그렇게 어려운 관문을 뚫는 행운을 안고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생김새나 형편과 처지와는 상관없이 출생 자체가 기적인 것입니다.

 

  자신이 감동하지 못하는데 그것이 타인에게 전달되고 하나님께 전달 되겠습니까?

내가 감동이 되어서 울면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이 되는 것이고 하나님께도 전달이 되는 것입니다. 네가 감동이 되어서 웃으면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하나님에게도 전달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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