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현의 살림운동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인(병사)(디모데후서 2:1-4) 본문
2: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2:4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오늘 저녁에 우리가 함께 나눌 비유의 복음은 "군인(병사)의 비유"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군인(병사)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군인(병사) 가운데에는 좋은 군인이 있는가 하면 나쁜 군인도 있습니다. 군인들 중에도 탈령을 하는 군인도 있고 국가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사사롭게 일을 처리하는 군인도 있습니다. 군인의 본분을 버리고 쿠데타를 일으켜 백성의 세금으로 산 무기를 지켜야 할 백성에게로 향하여 권력을 잡고 나라와 민족 위에 군림하여 독재를 행하는 군인들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믿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여야 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군인이 좋은 군인입니까?
군인정신이 투철한 군인이 좋은 군인입니다. 무엇이든지 정신이 앞서야 하는 것입니다. 군인에게는 군인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군인은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습니다. 이것이 군인 정신입니다.
군인에게 있어서 명령 불복종죄는 가장 큰 죄가 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도 그리스도인의 정신이 투철한 그리스도인이 좋은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군사라고 하면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살든지 죽든지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군인은 사사로운 일에 얽매이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얼빠지고 정신 빠진 군인은 총들고 헛생각하다가 사고만 냅니다.
군인은 딴 생각이 들지 않도록 끊임없는 경고를 받습니다. 군인은 군복을 벗어버리기까지 최우선이 나라와 민족인 것입니다. 국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국방의 일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선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믿음이고 교회고 하나님 나라가 아닙니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군인이 군대에 있으면서 사사로운 일에 빠져버리면 절대로 좋은 군인이 될 수가 없습니다.
군인은 대적을 위해서 훈련을 하고 싸워야 할 때 목숨걸고 싸워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대적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대적은 원수 마귀 사탄이지 혈과 육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을 바로 알야 합니다. 어떤 교인은 같은 교인끼지 싸움하느라고 시간과 정열과 에너지를 다 낭비하고 소진시켜버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만약의 경우 군인이 적군과 싸워야 할 시간에 아군에게 총부리를 들이대고 총을 쏘아댄다면 그것이 어디 온전한 군인이겠습니까?
한국교회의 문제는 대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모한 싸움을 하는데 너무 많은 힘을 잃고 있는 것입니다. 참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는 교회들이 자기들끼리 싸움하느라고 성장을 못하고 있는 교회들이 더러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의 대적은 악한 마귀 사탄이며 불의와 정욕과 죄악된 권세인 것입니다.
다음은 군인이라고 하면 반드시 해야 할 것이 훈련일 것입니다.
좋은 군인은 훈련없이 되지 않습니다. 부지런히 훈련하는 군인이 좋은 군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훈련하지 않으면 몸이 둔하여지고 정신이 빠지게 되어서 정작 전장에 나가서는 제 몫을 할 수 없게 되고야 마는 것입니다. 제몫을 하지 못하는 군인은 자신 뿐아니라 결국 다른 군인의 목숨까지 위태로움에 빠지게 하고야 마는 것입니다.
장군이 되어도 자기의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서 훈련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새벽예배도 훈련이고 기도도 훈련이고 사랑하고 섬기고 봉사하며 사는 것도 훈련없이 되는 것이 없습니다. 그냥 저절로 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훈련하지 않으면 점점 나빠질 뿐인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들입니다. 그러나 군사들 중에는 좋은 군사도 있지만 나쁜 군사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한광교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